팬텀싱어 시즌4 기대하는 이유

저는 팬텀싱어의 광팬입니다. 팬텀싱어 시즌1부터 시즌3에 나왔던 노래를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듣고 있을 정도죠. 팬텀싱어 올스타전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맨날 듣는 노래에 추가로 더 들을 노래를 만들어줬으니까요. 그래서 지금은 그때 나온 노래도 또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질리지가 않더군요. 대한민국 온 동네가 트로트 열풍에 빠져 있을 때에도 저는 오로지 팬텀싱어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시즌3까지 진행하면서 대한민국에 크로스오버 뮤직 팬들이 많아지게 만들어 버리기도 했죠.

크로스오버 확장에 앞장선 포레스텔라

그렇게 되는데 앞장 선 역할을 한 것은 바로 포레스텔라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포레스텔라가 보다는 KBS라고 해주고 싶군요. 팬텀싱어 프로그램은 JTBC에서 한 오디션인데, 실제로 그곳 출신을 가장 잘 활용해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한 것은 KBS입니다.

공영방송이다보니, 그 위상에 걸맞게 여러 음악 프로그램도 국민을 위해서 방송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열린 음악회’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취지겠지요.

그 프로그램의 격(?)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완전 대중가수를 부르는 것은 조금 애매했을 겁니다. 그렇다고 성악만 부르기도 그렇고, 국악으로만 채우기도 그렇죠.

그럴 때 등장한 그룹들이 있으니, 바로 팬텀싱어 출신 그룹들입니다.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 이렇게 3개의 우승팀 그룹을 필두로 그 외 결승에 올라간 팀들은 거의 대부분 출연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팬텀싱어 시즌4 기대감

팬텀싱어 시즌4는 바로 그런 시기를 다 지나서 국민들의 크로스오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에 방송을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 방송 바로 앞에, ‘또 트로트냐! 지겹다!’라고 할수도 있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2’가 방송될 예넝입니다.

그러니, 팬텀싱어 시즌4에 대해서 얼마나 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울이겠지요. 이미 해외 참가자는 모집을 마친 것 같고, 국내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참가자까지 모집을 마치면, 본격적인 예심을 거쳐 선발된 인원을 가지고 심사위원들이 뽑는 예선전 녹화를 시작하겠지요. 진짜 기대감이 큽니다.

특히, 포레스텔라의 성공과 라포엠의 성공을 보면서 팬텀싱어 시즌4 참가자들의 기대감은 훨씬 더 높아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때마침 터진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피겨여왕 김연아의 결혼 소식이 그들의 팬을 더 증가시켜 버렸죠.

고우림이 대체 누구야? 하고 찾아보다가 포레스텔라, 즉 크로스오버 뮤직에 푹 빠지게 된 사람들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분들까지 팬텀싱어 시즌4를 챙겨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더 커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송이 나오려면 아직 한참 멀었는데도 기대가 굉장히 많이 되네요. 멋진 무대가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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